
제106회 전국체전 수영에서 놀라운 기록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황선우 선수가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하며 쑨양의 기록을 넘어선 순간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감동적인 기록 경신의 현장, 2025년 전국체전 수영대회
이번 제106회 전국체전 수영 대회는 진정 놀라운 기록들이 쏟아진, 기억에 남을 현장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황선우 선수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한 순간은 많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오랜 기간 중국의 쑨양 선수가 보유했던 아시아 기록을 드디어 우리 선수가 뛰어넘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황선우의 역사적 순간 –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
1분43초92, 꿈의 기록 달성
20일 오후,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그야말로 역사의 한 페이지였습니다.
황선우 선수는 1분 43초 92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마침내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정말 대단한 성과입니다.
이 기록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본인이 세웠던 한국기록(1분 44초 40)을 무려 0.48초나 단축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2017년부터 중국의 쑨양 선수가 지켜온 아시아기록(1분 44초 39)을 0.47초 앞당기며 8년 만에 깨뜨린 것입니다!
| 구분 | 선수 | 기록 | 달성일 |
|---|---|---|---|
| 신규 아시아신기록 | 황선우 (한국) | 1분 43초 92 | 2025년 10월 20일 |
| 종전 아시아기록 | 쑨양 (중국) | 1분 44초 39 | 2017년 |
| 종전 한국기록 | 황선우 (한국) | 1분 44초 40 | 2023년 |
눈물의 감동 순간
경기 직후 황선우 선수의 모습은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전광판에 나타난 기록을 확인한 순간, 그는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황선우 선수는 감동의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제가 눈물이 많지 않은 편인데, 이 1분 43초대라는 기록이 2020 도쿄 올림픽 때부터 정말 간절했습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것들이 모두 씻겨나가는 듯한 기분입니다.”
그의 소감에서 이번 기록을 향한 오랜 열망과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져, 그 진심이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다른 종목의 뛰어난 성과들
이주호, 배영 100m 대회신기록
황선우 선수의 활약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눈부신 성과도 이번 대회를 빛냈습니다. 이주호 선수의 역영도 정말 멋진 순간이었습니다.
이주호 선수는 배영 100m에서 53초 35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당당히 대회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미 배영 2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의 성과는 3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자신을 단련하며 한국 기록을 경신해왔다는 점에서 더욱 값집니다. 올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배영 200m에서도 1분 55초 70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웠을 만큼, 그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수아, 평영 200m 한국신기록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고등학생 문수아 선수의 성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자 고등부 평영 200m에서 2분 23초 21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작년에 본인이 세웠던 종전 기록(2분 23초 87)을 무려 0.66초나 단축한 쾌거입니다.
문수아 선수의 성장이 더욱 놀라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최초의 기록: 올해 8월,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꾸준한 성장: 세계대회 우승 이후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고,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선의의 경쟁: 결승에서 박시은 선수와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으며, 두 선수 모두 기존 한국기록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경기 후 서로를 포옹하며 격려하는 모습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대회 전체 분위기와 의미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환점
이번 제106회 전국체전은 가히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환점이라 부를 만한 대회였습니다.
황선우 선수의 아시아신기록을 비롯하여 이주호, 문수아 선수 등 여러 유망주가 새로운 기록들을 쏟아내며, 한국 수영의 밝은 미래와 발전된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황선우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전국체전 자유형 200m 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세계선수권에서 3연속 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강자답게, 국내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2026 아시안게임과 2028 올림픽을 향한 희망
이번 대회에서 달성된 값진 기록들은, 앞으로 다가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과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황선우 선수는 “43초대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밝혔습니다. 내년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올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는 아쉽게 4위에 그쳤지만, 이번 아시아신기록 달성을 통해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만큼, 2028년 올림픽 무대에서는 분명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강원도청 팀의 활약
황선우 선수는 개인 기록뿐만 아니라, 소속팀인 강원도청 팀의 일원으로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는 김우민, 양재훈, 김영범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앞으로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라고 하니, 3대회 연속 5관왕이라는 대기록 달성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제106회 전국체전 수영 대회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대회였습니다.
황선우 선수의 값진 아시아신기록은 물론, 이주호, 문수아 선수 등 많은 이들이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며 한국 수영의 밝은 미래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특히 황선우 선수가 8년간 굳건했던 중국 쑨양 선수의 아시아기록을 뛰어넘고, 그토록 염원하던 ‘1분 43초대’에 진입한 것은 한국 수영사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앞으로 이 훌륭한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지금과 같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리라 확신합니다. 2026년 아시안게임과 2028년 올림픽에서의 빛나는 활약을 응원하며 기대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황선우 선수가 달성한 아시아신기록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A. 황선우 선수는 제106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3초 92를 기록하며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종전 쑨양 선수의 1분 44초 39를 0.47초 앞당긴 기록입니다.
Q. 이번 전국체전에서 황선우 선수 외에 주목할 만한 기록이 있나요?
A. 네, 이주호 선수가 남자 배영 100m에서 53초 35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고, 고등학생 문수아 선수는 여자 평영 200m에서 2분 23초 21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Q. 황선우 선수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A. 황선우 선수는 1분 43초대 기록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