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유치원 입학 준비로 분주하실 학부모님과 조부모님을 위해 2026학년도 처음학교로 신청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유보통합포털 로 하나가 되어 더욱 편리해진 입소 대기 절차와 일정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처음학교로 가 유보통합포털로 통합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유치원 신청은 ‘처음학교로’, 어린이집은 별도 시스템을 이용해야 해서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이라는 하나의 사이트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 절차를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편리해졌습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인터넷 주소로 바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처음 방문하시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메뉴가 잘 정돈되어 있어 몇 번 살펴보시면 금방 익숙해지실 겁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관심 있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정보 검색
- 모집 요강 및 일정 상세 확인
- 입학 신청(접수) 및 추첨 결과 조회
- 합격 후 등록 및 입소 대기 순번 확인
경쟁이 해마다 치열해지는 만큼, 2026학년도 입소 대기 일정과 절차를 미리 숙지해 두시는 것이 성공적인 입학의 첫걸음입니다.
2026학년도 주요 모집 일정 (필수 확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일정’입니다. 정해진 기간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아래 표를 참고하시어 달력에 꼭 표시해 두시길 권합니다.
| 구분 | 일정 (예상) | 주요 내용 및 대상 |
|---|---|---|
| 모집 요강 확인 | 10월 31일 (금) 18:00 부터 | 희망하는 유치원의 모집 인원, 세부 조건,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합니다. |
| 우선모집 접수 | 11월 3일 (월) 09:00 ~ 11월 5일 (수) 23:59 | 국가유공자, 장애 가정, 다자녀, 형제자매 재원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먼저 지원할 수 있습니다. |
| 일반모집 접수 | 11월 17일 (월) 09:00 ~ 11월 21일 (금) 18:00 | 우선모집 대상이 아닌 모든 분이 지원하는 기간입니다. (우선모집 탈락 시 자동 연계) |
※ 위 일정은 예시이며, 반드시 당해 연도 ‘유보통합포털’에 공지되는 최종 모집 요강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처음학교로 신청 절차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포털을 이용한 신청 절차는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리 순서를 익혀두시면 당황하지 않고 매끄럽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회원가입 및 로그인: 보호자(부모 또는 조부모) 명의로 ‘유보통합포털’에 회원가입을 먼저 완료합니다.
- 자녀 정보 등록: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자녀등록’ 메뉴에서 입학할 아이의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이 정보가 기본이 되어 신청이 진행됩니다.
- 유치원 검색 및 선택: 지역, 설립 유형(국공립, 사립), 돌봄 시간 등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여 유치원을 검색합니다. 마음에 드는 곳을 최대 3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최종 접수 완료: 선택한 유치원 목록을 확인하고 ‘신청하기’ 또는 ‘접수하기’ 버튼을 눌러야 최종 완료됩니다.
합격자 발표 및 대기자 관리
신청을 마치셨다면 지정된 발표일에 결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만약 합격하셨다면,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반드시 정해진 등록 마감일 내에 ‘등록’ 버튼을 눌러야 최종 입소가 확정됩니다.
이 기간을 놓치면 합격이 자동으로 취소되고, 기회는 다음 순번의 대기자에게 넘어가니 날짜 확인은 필수입니다.
만약 아쉽게도 당첨이 되지 않았다면, 자동으로 대기 번호를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1지망 대기 3번’, ‘2지망 대기 1번’처럼 표시됩니다. 등록을 포기하는 인원이 생길 때마다 이 대기 순번에 따라 차례대로 기회가 주어집니다.
성공적인 입소를 위한 실용적인 조언
조금이라도 입소 확률을 높이고,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몇 가지 실용적인 조언을 드립니다.
- 모집 요강 꼼꼼히 읽기: 가장 기본이자 중요합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라면 운영 시간, 방과 후 과정(돌봄) 여부, 식단 제공 방식 등을 유심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 전년도 대기 순번 문의: 희망하는 유치원에 직접 전화하여 “작년 일반모집 대기 몇 번까지 입소했나요?”라고 정중히 여쭤보면, 올해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우선모집 중복 합격 시: ‘우선모집’에서는 1지망과 2지망에 동시에 합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보호자께서 더 마음에 드는 한 곳을 선택해 등록하면, 나머지 합격 건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 ‘별도 서류 제출’ 확인: 이것을 놓치는 분이 많습니다. 포털 신청과 별개로, 유치원에 따라 이메일이나 방문을 통해 추가 서류를 따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집 요강 공고의 첨부파일을 반드시 확인하고, 제출 기한을 지켜야 불이익이 없습니다.
10월 31일부터 모집 요강 열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부터 미리 관심 유치원 목록을 정해두시는 것도 좋은 준비 방법입니다.
자녀의 첫 사회생활이 될 소중한 유치원을 선택하는 일, ‘유보통합포털’과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꼼꼼하고 현명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처음학교로 와 유보통합포털 은 다른 것인가요?
A. 아닙니다. 과거 처음학교로 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유치원 입학 시스템이 유보통합포털 로 통합되었습니다. 이제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 한 곳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소 신청을 모두 하실 수 있습니다.
Q. 우선모집에서 떨어지면 일반모집에 다시 신청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우선모집에서 선발되지 않은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일반모집 대상으로 전환되어 추첨이 진행됩니다.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Q. 3지망까지 모두 대기 번호를 받았는데, 한 곳에 입소 기회가 오면 어떻게 되나요?
A. 예를 들어 2지망 유치원에서 입소 기회가 생겨 ‘등록’을 하시면, 그보다 하위 지망이었던 3지망의 대기 자격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만약 1지망의 대기 순번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2지망 등록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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